상담을 하다보면 단회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시간이 제약되는 만큼 빠르게 판단하고 효과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상담기간을 빨리 결정해야 합니다.
"이 상담을 한번만 할건지, 여러번 할건지 빨리 판단해야 합니다. "
어떤 문제는 한번의 상담으로 해결될수 있지만, 어떤 문제는 여러번 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응급상황에서는 이상담을 한번으로 끝낼지,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한지를 빠르게 결정해야 합니다.
2. 내담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해요.
" 내담자가 지금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응급상황에서는 내담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담자가 원하는 것이 단순한 감정적인 위로인지, 현실적인 해결책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담자가 원하는 것과 상담자의 개입 방향이 맞아야 상담이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필요한 대화를 줄이고, 핵심적인 문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3. 상담 목표를 함께 정해야 해요.
" 어떻게 해결할지 내담자와 함께 목표를 세워요."
응급상황에서도 내담자와 함께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담자가 원하는 것을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해결책을 상담자와 함께 정해야해요. 그래야 내담자가 상담을 받은 후에도 무엇을 해야할지 명확하게 알수 있으며 상담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습니다.
4. 상담자는 능숙하게 대화를 조절해야 해요.
"내담자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대화를 잘 이끌어야해요"
내담자가 감정적으로 많이 흔들릴 경우에 상담자는 경청, 질문, 반영, 초점맞추기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내담자가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합니다.
5. 상담자는 단호하면서도 융통성 있게 상담해야해요.
상담자는 단호하게 개입하거나 융통성있게 대응해야할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담자가 자해 위험이 있다면 단호하게 개입해야하지만, 감정을 털어 놓을 때는 공감하며 부드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상담자가 너무 엄격하면 내담자가 마음의 문을 닫을 수 있고, 너무 부드럽기만 하면 문제해결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적절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응급상황에서는 빠른 판단과 효과적인 개입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내담자가 상담이 끝난 후에도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원칙을 잘 지키면, 짧은 시간안에도 내담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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