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치료는 인간의 행동을 변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 접근법으로, 과학적인 연구와 경험적 증거를 바탕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문제 행동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학습원리에 기반한 기법을 적용하여, 효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측정가능한 행동으로 정의하기
행동치료에서는 문제를 단순히 '불안하다' 혹은 '우울하다'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대신 관찰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정의하는데요. 예를 들어, "하루 종일 침대에서 나오지 않는다." 또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 시선을 피한다"처럼 측정가능한 행동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치료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변화과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요.
학습원리에 기반한 치료 접근
행동치료는 '행동은 학습된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따라서 부정적인 행동패전은 교정할 수 있으며, 긍정적인 행동은 강화할 수 있습니다. 고전적 조건형성(파블로프)이나 조작적 조건형성(스키너)과 같은 학습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었는데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보상을 활용한 강화 전략, 노출 치료, 등이 있습니다.
치료효과에 대한 명확하고 체계적인 평가와 절차
행동치료는 효과 검증이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즉 치료가 실제로 도움이 되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치료 전후의 변화를 측정하는 도구를 사용하고, 개입 과정에서 어떤 기법을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상세히 기록합니다. 이를 통해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으며, 같은 문제를 가진 다른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행동치료는 명확한 목표설정, 학습원리 활용,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치료법입니다. 심리치료가 막현한 대화로 끝나는 것이아니라, 실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접근법일 것입니다.
또한 만성우울의 경우, 통찰적 사고가 어려운 경우에도 행동적인 접근은 유용할 수 있습니다.
더 읽을 거리
'심리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티어 Satir의 경험적 가족치료모델의 의사소통 유형 (0) | 2025.03.09 |
---|---|
시간- 제한적 집단정신치료의 주요 특징 (0) | 2025.03.08 |
단회 상담에서 강조되어야 할 원리 (0) | 2025.03.07 |
상담 종결 시 무엇을 다루어야 할까? (0) | 2025.03.07 |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의한 상담의 특성 (0) | 2025.03.03 |